공원시설로 지정된 이후 20년 동안 집행되지 못했던 용인 영덕1근린공원이 민간투자방식으로 조성된다. 경기도 용인시는 기흥구 영덕동 산111-1 일대 영덕1근린공원 부지 8만4,839㎡에 대해 개발사업자인 ㈜동연기업과 최근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연기업은 이곳 부지 70%에 해당하는 5만9,394㎡에 오는 2020년까지 103억원을 들여 공원을 조성해 용인시에 기부하고, 나머지 2만5,445㎡에 6개동 677세대의 공동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곳 공원에는 지상 2층 연면적 878㎡ 규모의 복합문화센터와 문화광장, 놀이터, 데크로드, 야생초화원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