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IBK투자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4·4분기 신제품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21만 5,000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은 국내 부품업체 중 애플의 최대 벤더로서 4·4분기 신제품 효과가 기대되며 내년 1·4분기에도 실적 모멘텀 둔화가 크지 않아 섹터 내 상대적 투자 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해외 거래선의 신제품 출시 이후 양산과 관련된 잡음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실적 악화를 우려하는 시각이 많다”면서도 “실적에서 보여지듯이 전 부품의 공급은 안정화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짚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LG이노텍의 4·4분기 영업이익은 직전분기 대비 2.2배 증가한 1,801억원으로 예상된다. 전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3·4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4·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9.9% 증가한 2조 8,5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