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 지하철 1·2호선, 경인전철, 수인선, 공항철도, 자기부상열차 등 관내 6개 철도노선 69개 역사에 도로명안내도(230개소)와 출구 정보(118개소)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시민편의를 위해 올해 초부터 이번 사업을 추진해 왔다. 각 역사에 설치된 도로명안내도와 출구정보는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특히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형식으로 표기해 시민들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철도 노선 역사에는 위치안내를 건물명이나 지명 등으로만 표기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