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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안전성 확보’를 통해 ‘신뢰도’를 입다

- 성분·테스트 결과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 증가로 안전에 대한 기술력 확보에 중점

최근 안전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해 제품의 성분, 원재료, 안전성 테스트 내용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수집한 후 구매하는 소비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 이처럼 안전과 건강을 지향하는 소비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패션업계에서도 안전성과 신뢰도 확보에 중점을 둔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 블랙야크 키즈, 아이 안전 생각한 내년 신학기 책가방 출시


블랙야크 키즈는 브랜드 콘셉트인 ‘플레이 라이프’ 슬로건 아래,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든 걱정 없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기능성을 담은 신학기 책가방을 선보였다.

무게 하중을 최소화하는 U자형 어깨 끈을 적용했고, 통기성과 쿠션감이 뛰어난 에어메쉬 등판 구성으로 성장기 어린이가 편안하게 착용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BK뉴사이니’, ‘BK로제타’ 등 일부 제품에는 전면에 빛을 비추면 반사되는 로고를 적용했다. 어두운 곳에서도 아이들이 잘 보일 수 있도록 해 안전성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가슴 앞부분 벨트에는 야광 호루라기를 부착해 위급 상황에서 언제 어디서든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 4중 교복 안심 시스템으로 3년 간 걱정 없이 입는 ‘스쿨룩스 학생복’

학생복 전문 브랜드 스쿨룩스는 업계 최초로 ‘4중 교복안심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스쿨룩스의 철저한 안심 시스템 운영으로 학생은 고품질의 교복을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으며, 학부모는 자녀의 건강에 대한 걱정을 줄이고 제품 손상으로 인한 재구매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4중 교복안심 시스템’은 ▲생산물 배상책임보험 가입 ▲교복안심 서비스 ▲연 4회 안전성 검사 ▲원부자재 상시검사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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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원단부터 극소량의 부자재까지 ‘원부자재 상시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을 통해 재킷, 스커트, 바지, 블라우스, 와이셔츠 등 전 복종에 대해 분기별로 연 4회 안전성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스쿨룩스는 교통사고나 화재, 학교 폭력 등으로 인해 교복이 손상될 경우 교복을 무상으로 교환해주는 ‘교복안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가 소비자가 교복으로 인해 신체에 상해 및 질병이 발생하면 최대 10억원, 재물의 손해가 발생한 경우 최대 1억원을 배상해주는 ‘생산물배상책임보험’에 업계 최초로 가입하여 구입 후까지 안심을 보장한다.

◆ 보령메디앙스 '타티네 쇼콜라', 독점개발 신소재 3종 선봬

보령메디앙스의 프리미엄 유아패션 브랜드 타티네 쇼콜라는 새롭게 개발한 신소재 3종을 선보였다.

신소재 3종은 퓨어 코튼, 에어코튼, 웜 코튼으로, 타티네 쇼콜라만의 독점 기술로 개발한 기능성 신소재다. 이번에 독점 개발한 신소재는 국내 육아환경에 맞게 아이의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기능성 소재로, 가을·겨울 제품으로 선보였다.

퓨어 코튼은 피부장벽이 약한 신생아를 위한 기능성 소재로 피부에 자극이 없고 편안하도록 통기성이 좋은 매쉬 원단으로 직조됐다. 에어 코튼은 엄마 품처럼 포근하고 부드러운 소재로 아기의 연약한 피부를 보호해 주며, 웜 코튼은 땀샘의 기능이 부족해 체온조절 기능이 미흡한 신생아의 피부에 적합하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최근 일상 생활 속에서 빈번하게 사용하는 제품들에 대한 안전성이 사회적으로 연일 이슈가 되며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다”며, “제품 구입 전 안전하고 우수한 원자재를 사용했는지, 국내외 공인기관에서 인증을 받았는지 등의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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