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KT·한국건설, 전남 목포에 인공지능 아파트 구축

업무협약(MOU) 체결..각 세대에 기가지니 적용

음성으로 엘리베이터 호출하고, 공기 상태 측정 등

KT와 한국건설이 전남 목포 목암 3차에 짓는 인공지능(AI) 아파트 ‘한국아델리움 센트럴’ 조감도./사진제공=KTKT와 한국건설이 전남 목포 목암 3차에 짓는 인공지능(AI) 아파트 ‘한국아델리움 센트럴’ 조감도./사진제공=KT


KT와 한국건설이 전남 목포에 인공지능 아파트(APT)를 구축하기로 했다.

20일 양사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를 맺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전남 목포 옥암 3차에 짓는 ‘한국아델리움 센트럴’ 314가구를 시작으로 향후 공급예정 세대에 대해서도 인공지능 APT 서비스를 점차 확대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옥암 3차 한국아델리움 센트럴에는 KT의 인공지능 기기인 기가지니와 함께 실내 공기질 측정기인 에어닥터가 전 세대에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각 세대에서 기가지니를 통해 음성으로 쉽게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거실 조명 제어 등과 같이 KT 서비스와 연동된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을 손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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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KT가 올해 초 출시한 실내 공기질 측정기 기가(GiGA) IoT 에어닥터를 전 세대에 적용, 각 세대별로 공기 상태를 측정하고 공기청정기 연동 실행 등 관리 가이드까지 바로 제공받을 수 있다.

오기섭 KT 전남고객본부장은 “이번 한국건설과의 사업협력을 계기로 KT가 보유한 인공지능 기술 및 실내 공기질 케어 서비스를 입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의 인공지능 APT 주거 만족도가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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