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인 휴젤(145020)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손지훈(사진) 동화약품 대표이사를 새 공동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2일부터 휴젤은 송성근·심주엽 대표집행임원 체제에서 손지훈·심주엽 대표집행임원으로 변경된다.
손 신임 공동대표는 고려대 경제학과와 미국 보스턴대 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친 후 다국적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미국 본사 근무를 시작으로 동아제약 글로벌사업부 전무,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박스터코리아 대표이사를 거쳐 2015년부터 동화약품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휴젤 측은 “손 대표는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를 두루 경험한 경영전문가”라며 “휴젤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김경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