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적발된 보이스피싱 콜센터 중 외국인들이 직접 운영한 첫 사례다.
주로 대만 출신인 이들 일당은 한국에서 콜센터를 운영하면서 중국 본토를 상대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질러 왔다.
경찰은 대북대표부 (타이페이 대표부)로부터 첩보를 입수한 뒤 추적 수사를 진행, 체포영장과 압수수색영장을 발부해 이들을 검거했다. 이번 검거작전에는 서울경찰청 외사과·국제범죄수사대·제주경찰청 총 120여명이 투입됐다.
경찰은 피의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수법과 정황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