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MBC FM4U ‘푸른밤’ 측은 공식 SNS에 “‘푸른 밤 종현입니다’ 누구보다 라디오와 청취자들을 사랑했던 쫑디, 김종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수고했어요. 정말 고생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은 ‘푸른밤’ DJ 1주년을 맞은 종현의 모습이다.종현은 DJ 데뷔 1주년을 축하하는 팬들의 응원에 “하루 정도는 일하지 않고 도망가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다. 피곤하고 몸이 힘들면 그렇다. 그러나 라디오 올 때는 한 번도 그런 생각을 안했다”며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종현은 18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세상을 떠났다. 종현의 빈소는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일반인 조문은 같은 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3호실을 통해 가능하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21일.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