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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뉴스데스크’ 김수진 “김주하 이어 주말 단독 진행…열심히 하겠다”

/사진=MBC/사진=MBC


김수진 앵커가 주말 뉴스를 단독 진행하는 것에 소감을 밝혔다.

MBC ‘뉴스데스크’와 ‘뉴스투데이’ 앵커 기자간담회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박성호, 손정은, 김수진 앵커와 박경추, 임현주 앵커가 참석했다.

재단장하고 돌아온 ‘뉴스데스크’ 평일 앵커는 박성호, 손정은이 주말 앵커는 김수진이 맡게 됐다. ‘뉴스투데이’는 박경추, 임현주 앵커가 진행한다.


김수진 앵커는 우선 주말 뉴스를 단독 진행하게 된 소감으로 “너무 바빠졌다”며 “과거에 김주하 앵커가 주말 앵커를 단독 진행한 적이 있었다. MBC에서는 여자 앵커를 단순히 남자 앵커의 보조자처럼 사용하지 않는 전통은 이전에도 있었다. 김주하 앵커에 이어 두 번째로 단독 진행을 맡게 돼서 정말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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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희 뉴스의 신뢰가 너무 많이 무너져있다. JTBC ‘뉴스룸’이나 SBS ‘8 뉴스’가 저희가 뒤쳐진 사이에 너무나 앞서있다는 것을 취재 현장에 나가 뼈저리게 느꼈다. 그 신뢰를 어떻게든 빨리 회복해야 한다는 걱정 때문에 개인적인 감정을 느낄 틈이 없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MBC ‘뉴스데스크’는 매일 오후 7시 55분, ‘뉴스투데이’는 평일 오전 6시, 토요일 오전 7시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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