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제천 화재 원인’ 주차장 폭발음? 공사 중 불꽃? ‘합동 감식’ 드라이비트 불쏘시개나 마찬가지

‘제천 화재 원인’ 주차장 폭발음? 공사 중 불꽃? ‘합동 감식’ 드라이비트 불쏘시개나 마찬가지‘제천 화재 원인’ 주차장 폭발음? 공사 중 불꽃? ‘합동 감식’ 드라이비트 불쏘시개나 마찬가지




충북 제천 화재 원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1일 오후 3시 50분경 충북 제천시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화재 원인은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가 각각 29명씩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은 오늘(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합동 감식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소방 당국은 제천 화재의 원인으로 건물 1층 주차장에서 불길이 인 것으로 예상했다.


화재 최초 신고자가 “1층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불이 났다”고 제보했기 때문. 이어 다른 목격자들 역시 주차장해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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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원인으로 꼽히는 다른 정황으로는 공사 중 발생한 불꽃이다. 한 신고에 따르면 사고 당일 건물 1층 필로티 천장 보수 공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사 과정에 튄 불꽃이 제천 화재의 원인이 됐다고 예상했다.

한편, 건물 바깥에 스티로폼에 시멘트를 붙인 재료인 ‘드라이비트’가 불을 키웠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상 1층 주차장에서 시작된 불길은 드라이비트를 타고 올라가 순식간에 8층까지 도달했으며 드라이비트는 건물 외벽에 스티로폼을 붙이고 시멘트를 덧바른 마감재이다.

이는 불에 매우 취약해 화재가 발생했을 때 ‘불쏘시개’나 마찬가지라는 지적이 전해지고 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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