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중고생 48% "창업에 관심"

희망직업 1위는 10년째 교사

중고등학생 2명 중 1명꼴로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직접 창업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으로는 교사가 10년째 1위였다.


25일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올해 6∼7월 전국 초중고 학생·학부모·교사 등 5만1,494명을 대상으로 한 진로교육 조사에서 중고교생의 절반가량이 창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중매체에서 창업 성공 사례를 볼 때 어떤 생각이 드는지에 대한 질문에 중학생 47.3%와 고등학생 48.0%가 ‘창업을 해보고 싶거나 관심이 생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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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희망직업 조사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초중고생에게 최상위권을 유지해온 교사가 1위를 차지했다. 교사에 이어 고등학생 희망직업은 간호사, 경찰, 군인, 기계공학기술자, 건축가·건축디자이너, 의사, 컴퓨터공학자·프로그래머, 교수·학자, 승무원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기계공학자·연구원·프로그래머 등 이공계열 직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중학생은 교사에 이어 경찰, 의사, 운동선수, 요리사, 군인, 공무원, 건축가·건축디자이너, 간호사, 승무원 순으로 선호했다. 초등학생은 운동선수, 의사, 요리사(셰프), 경찰, 가수, 법조인, 프로게이머, 제빵원, 과학자를 선호했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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