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업체 ‘마이셀럽스’가 300억원 규모의 기업가치를 인정 받아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마이셀럽스는 26일 벤처 투자사 DSC인베스트먼트(241520)와 대형 증권사인 신한금융투자 등으로부터 출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마이셀럽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사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해법(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 시각화, AI 탑재, 자동운영·업데이트 등의 기능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도구인 ‘빅데이터 스튜디오’가 마이셀럽스 기술의 핵심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과 제휴를 맺어 개인 취향 검색, 챗봇(채팅 로봇) 등 기존 사업을 AI 기반 서비스로 진화시키고 있다.
현재 카카오(035720), 곰TV, 디시인사이드 등 20여개의 업체와 제휴를 맺은 상태다.
신지현 마이셀럽스 대표는 “제작 중인 AI 앱은 현실 사업에 즉시 적용해 바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강력한 경쟁력으로 꼽힌다”면서 “이번 투자를 계기로 전자상거래, 방송사,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O2O) 사업자와 결합하는 등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