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오늘의 종목]송원산업, 내년 영업익 60% 이상 증가 전망...구조적 성장 이을 것

신한투자증권은 26일 국내유일 산화방지제 업체인 송원산업(004430)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818억원, 1023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20.5%, 62.6% 증가한 수준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BASF, 송원산업, Adeka 등 주요 업체가 경쟁하는 가운데 송원산업의 시장 점유율은 20%로 글로벌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향후 수요 증가에 기반한 구조적인 성장 국면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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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근거는 내년 1·4분기까지 북미 대규모 ECC(에탄 크랙커) 증설 영향으로 화학 업종 불확실성 확대됐지만 산화방지제의 경우 원재료(원유, 천연가스, 석탄)와 상관 없이 플라스틱 생산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사용된 다는 점을 들었다. 또 지난 11월 폴리머 안정제 제품군 판가 인상 발표하면서 12월 1 일 이후 출하하는 산화방지제에 대해 5~10% 판가를 인상한 것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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