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올해 슈퍼개미 '1억 이상' 주문 27% 급증

올해 증시 활황으로 인해 개인투자자들의 1억 이상 주식 주문이 전년보다 26.57%(코스피 기준)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주문 건수는 일평균 272만7,919건으로 전년보다 1.11%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1억원 이상 주문은 1만190건으로 26.57% 급증했다. 개인투자자들이 1억원 이상 대량으로 주문한 종목은 주로 삼성전자(005930) 등 대형주였다. 주문 건수로 봤을 때 1만주 이상 대량으로 주문한 종목은 미래산업(025560), 서울식품(004410) 등 저가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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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주문 건수는 올해 일평균 509만4,675건으로 전년보다 7.6% 늘어나는 데 그쳤다. 1억원 이상 주문은 7,088건으로 전년 대비 23.61% 증가했다. 1억원 이상 대량으로 주문한 종목은 셀트리온(068270), 신라젠(215600) 등 바이오 업종이 많았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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