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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와 서울시향의 만남...대원문화재단 신년음악회 개최

대원문화재단이 대한민국 경제를 짊어진 CEO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는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협연하고 러시아의 거장 바실리 시나이스키가 서울시향과 호흡을 맞춘, 1월 25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신년음악회에서는 ‘차이콥스키의 밤’이란 제목대로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과 교향곡 5번을 들을 수 있다.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서울시향은 2017년 안토니 비트(Antoni Wit)가 지휘한 세종문화회관 신년음악회 이후 1년 만에 조우한다.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 음악감독 출신의 시나이스키는 2017년 10월 서울시향과 차이콥스키 ‘비창’을 연주해 호평 받았다. 이번에는 그와 더불어 작곡가의 3대 교향곡 중 하나로 손꼽히는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영재 발굴과 청중 육성을 통해 무대와 객석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해온 대원문화재단은 이번 음악회에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SERICEO 회원 등 2천여 명의 CEO들을 초청한다. 이번 공연은 사회 공헌의 의미로 매표 없이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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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문화재단 김일곤 이사장은 “우리 기업인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난 한 해 참 고생 많으셨다. 암흑에서 광명으로 나아가는 차이콥스키 교향곡의 선율과 함께 새해를 힘차게 시작했으면 한다”고 이번 공연의 의미를 설명했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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