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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4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할 듯-한국투자증권

28일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 1,104억원, 1,98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7,600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비스 매출액(단말기 판매 제외)은 전년동기대비 3.2% 늘어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IPTV와 초고속인터넷이 매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PTV 매출액은 가입자수 및 가입자당 매출액(ARPU) 증가로 19.6% 늘고, 초고속인터넷은 가입자당 매출액(ARPU)이 높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로 8.9%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양 연구원은 “마케팅비용이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할 것이지만 영업이익은 매출 호조와 감가상각비 감소로 7.5% 증가할 것”이라며 “매출 호조,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호전 추세가 이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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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서비스 매출액(단말기 판매 제외)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이동통신 매출은 요금인하로 0.2% 증가에 그칠 것이나 유선통신은 6.3% 늘어 매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IPTV, 전자결제(PG), 사물인터넷(IoT)이 성장동력으로, IPTV와 전자결제 매출이 19.2%, 20%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홈IoT와 이동통신 IoT 가입자가 각각 100만명, 145만명을 웃돈 상황에서 IoT는 사물인터넷 전용 NB-IoT망 구축으로 가입자 증가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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