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남도, 4조2,820억 규모 지역개발계획 본격 추진

지역개발계획 수립·최종승인…발전촉진·거점육성 99개 사업

충남도가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향후 10년간 4조2,820억원 규모의 지역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

충남도는 이번 계획을 통해 발전촉진형·거점육성형 99개 사업을 추진한다.


발전촉진형 사업으로는 금산·부여·서천·예산·청양·태안 등 6개군 지역을 대상으로 35개 사업에 총 1조 2194억 원이 투자된다.

금산군은 금산읍서남부지역 연결순환도로개설 및신동리 마을진입도로 개선 등 5개 사업에 2,448억원을 투입하고 부여군은 국도29호~세계유산도시 연결도로 확장 및 화지산 백제과원 둘레길 조성 등 8개 사업에 2,775억원을 투자한다.

서천군은 서천남부국책사업 연결순환도로개설 등 8개 사업에 2,321억원을, 예산군은 치유의 숲 진입도로 ‘치유의 길’ 조성 등 10개 사업에 4,205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신규 사업 발굴지역인 청양군은 천장알프스지구 관광인프라확충 등 2개 사업 155억원을, 태안군은 백화산 문화이음길 조성 등 2개 사업 290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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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육성형 지역인 천안·공주·보령 등 9개 시·군은 64개 사업에 총 3조 626억원이 투자된다.

천안시는 천안삼거리공원 기반시설 등 2개 사업 594억원, 공주시는 KTX공주역세권 진입도로개설 등 6개 사업 7,271억원, 보령시는 원산도관광거점 진입도로 개설 등 10개 사업 3,642억 원을 각각 투입하게 된다.

아산시는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진입도로개설 등 5개 사업 1,800억원, 서산시는 부장리고분군 기반시설정비사업 등 11개 사업 1,535억원, 논산시는 국방과학혁신도시 조성 등 3개 사업 5,221억원이 투자된다.

당진시는 버그내권 관광누리 순례길 조성사업 등 12개 사업 2,138억원, 홍성군은 남당항 다기능어항 진입도로개설 등 13개 사업 5,943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정석완 충남도 국토교통국장은 “이번 지역개발계획을 통해 충남도가 살기 좋고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재창출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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