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금호아시아나, 새해맞이 이색 카운트다운 실시

광화문 본관, 대형 초시계로 변신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2월 31일 서울 광화문 신문로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 본관 ‘LED갤러리’에서 신년맞이 ‘비주얼 카운트 다운’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 본관 뒷면 전체를 장식하고 있는 ‘LED갤러리’에서 신년 카운트다운과 함께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 작품이 23시 30분부터는 1초 단위로, 23시59분부터는 1/100초 단위로 변환되어 상영된다.


‘LED갤러리’는 높이 91.9m, 폭 23m, 막대형태의 LED소자 69,000개로 구성된 미디어 파사드 작품이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축물 외벽 정면을 가리키는 ‘파사드’와 ‘미디어’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설치해 전체가 대형 스크린처럼 보이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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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지난 2008년 9월에 선보인 ‘LED갤러리’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정동 야행(夜行) 축제 영상,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 선전 기원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선사했으며,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축하 영상을 이달 27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금호아시아나의 ‘LED갤러리’의 주요 뷰포인트는 서울 시청 앞 광장을 비롯해 서울 시립미술관 광장, 덕수궁 돌담길, 정동길, 덕수초등학교 앞 등이며, 금호아시아나 본관 뒤편에서는 LED갤러리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다.

한편, 금호산업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020560), 아시아나IDT, 에어서울 등 주요 그룹사가 입주해 있는 금호아시아나 본관은 2014년 2월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1층 로비에서 무료 음악회인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문화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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