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고용노동부가 발간한 ‘2017년판 통계로 보는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모습’에 따르면 2016년 기준 한국의 15~64세 고용률은 66.1%다. 임금 근로자의 연간 근로시간은 2015년 기준 2,071시간이었다. 한국이 OECD 28개국 중 멕시코 다음으로 근로시간이 길었다.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전 연령에 걸쳐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15세 이상 생산가능인구 중 청년층(15∼29세) 인구는 1990년, 중년층(30∼49세)은 2008년을 정점으로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장년층(50∼64세)은 2024년을 정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년층(65세 이상)은 2049년 이후 줄어들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 현황을 보면 2015년 기준으로 사업체 및 종사자는 경기, 서울, 부산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4월 기준 지역별 월평균 임금은 울산, 서울, 충남 순으로 많았고, 월 근로시간은 서울, 대전, 광주 순으로 적었다. /세종=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