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의 제작사 측은 28일 오후 서울경제스타에 “내후년에 드라마 제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사 리얼라이즈 픽처스는 주호민 작가의 웹툰 ‘신과 함께’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대본 작업을 2018년까지 탈고하고, 2019년부터 제작에 들어간다. 제작사 측은 “드라마 방송 시기나 편성 등 구체적인 사항은 현재 미정이다”라고 말했다.
영화에서는 웹툰에 없던 자홍(차태현)의 동생 수홍(김동욱)이라는 인물이 생겼고, 변호사 진기한의 캐릭터가 차사 강림에 흡수됐다. 또한 주인공 자홍의 직업이 소방관으로 수정됐다.
이에 대해 제작사 측은 “드라마는 원작 웹툰대로 갈 방침이다. 원작과 완전히 똑같이는 가지 않겠지만 주요 인물들은 그대로 다 나올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방송사로 (드라마를)송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신과 함께’는 28일 현재 60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