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CJ대한통운,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수상… '실버택배'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 기여



CJ대한통운은 29일 장년층의 고용을 촉진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고용노동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날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2017년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장년고용촉진 부문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 포상은 2009년부터 시행됐으며 일자리 창출 지원, 청년해외진출, 장년고용촉진에 기여한 전국의 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포상을 수여한다.


CJ대한통운은 실버택배 사업으로 통해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인 빈곤 문제 해소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실버택배는 택배 차량이 아파트 단지로 싣고 온 물량을 노인들이 친환경 전동 카트를 써서 각 가정에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서울, 부산, 인천, 전남 등 전국 160개 거점에서 1,300명의 노인 일자리를 만들었다. 또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들과 업무 협약을 통해 장년층 일자리를 꾸준히 만들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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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실버택배의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 현장 소통 및 점검을 통해 노인 일자리를 확대할 뿐 아니라 발달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의 사회참여 기회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실버택배 사업이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빈곤문제를 해결하는 등 고령사회 대응에 필요한 실질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며 “CJ그룹의 창업이념인 사업보국 철학에 따라 여러 협력업체 및 사회적 취약계층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건전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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