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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이중생활’ 씨엘X산다라박, 변함없는 절친 인증 #의상교환 #연애조언

/사진=tvN/사진=tvN


걸그룹 투애니원 출신 씨엘과 산다라박이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이하 ‘이중생활’)에서는 귀국 기념 크리스마스 및 연말 파티를 여는 씨엘과 산다라박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씨엘은 파티를 도와줄 친구이자 첫 손님으로 산다라박을 초대했다. 익숙한 듯 영상통화를 건 씨엘은 “뭐 사올 거예요”라며 파티 음식을 부탁했고, 이에 산다라박은 “항상 먹는 거”라며 절친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씨엘은 이어 “언니 언제 와요.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풍선 만들고 있는데 너무 귀찮으니까 도와줘요”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산다라박은 자연스럽다는 듯 “또 일 시켜”라며 받아쳤다. 통화를 마친 산다라박은 자주 가는 가게에 들러 음식을 포장했다. “항상 포장해서 채린이(씨엘의 본명)네 집 간다”고 덧붙였다.


씨엘과 산다라박은 지난 2009년 데뷔한 투애니원의 멤버. 올해 1월 해체를 선언하며 그룹 활동은 종료했지만 두 사람의 사이는 여전했다. 산다라박은 씨엘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씨엘의 반려묘를 보며 반가움을 표했고, 씨엘과는 포옹을 나누며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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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활동을 하면서 오랫동안 함께 살았던 이들은 난방에 대해 이야기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씨엘보다 추위에 약한 산다라박은 집이 춥다고 말했고, 산다라박보다 두꺼운 외투를 입고 있던 씨엘은 서로 옷을 바꿔 입자고 제안했다.

작은 체구를 가진 산다라박의 옷을 받아서 입던 씨엘은 자신에게 작다며 당황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언니 때문에 우리가 다 살을 빼야 됐다”며 “39kg 옆에 내가 어떻게 있냐고. 안 커 보일 수 없다”고 산다라박의 몸무게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서로 연애 조언도 하는 사이. 산다라박은 “채린이 말 들었다가 망했잖아”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씨엘은) 정면 돌파 스타일인데 내가 그러면 남자들이 ‘왜 그러지?’ 한다. 폭망했다”며 “(씨엘이) 문자까지 다 써줬다. 장문의 문자로 ‘이렇게 해야 돼요’라고 했는데 그거 이후로 (남자들이) 도망갔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씨엘의 다른 지인들까지 초대한 이번 파티는 피날레인 포토타임으로 마무리됐다. 씨엘은 산다라박의 ‘인생샷’을 찍어주기 위해 직접 카메라를 들기도 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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