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고객관리 애 먹는 식당 사장님들.. '테이블 노트'에 주목하세요

태블릿PC 기반의 고객관리 서비스로 시장에서 급성장

노쇼비율, 최근 방문 정보 등 알려줘

테이블 노트 전화 팝업.테이블 노트 전화 팝업.




네이버, 한게임, 카카오, 라인 출신들이 모여 회사를 만들면 어떨까. 해당 기업들에서 개발, 사업, 기획, 디자인, 마케팅으로 10년이상의 경험을 가진 멤버들이 모여 푸드테크 산업에 도전장을 내밀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수기장부나 엑셀로 관리하던 예약, 고객 관리를 IT 기술을 접목시켜 편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예약 및 고객관리 솔루션 ‘테이블노트’가 그 주인공이다. 현재 국내 레스토랑 업주용 솔루션 시스템은 웹기반의 ‘테이블매니저’와 태블릿 PC기반의 ‘테이블 랩’ 등이 있지만 후발주자인 테이블노트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는 평이 나온다.

테이블노트는 여타 서비스와 다르게 아이패드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대한 관리자가 쉽고 편하게 예약을 접수하고 관리, 운영할 수 있게끔 휴대성이 용이한 아이패드를 기반으로 했다.


실제 예약전화가 오면 전화와 동시에 팝업으로 해당 고객의 정보가 상세하게 노출된다. 고객명과 연락처 등의 기본정보부터 방문 이력, 노쇼(No-show) 비율, 최근 방문일과 같은 방문정보, 고객 특징이나 예약 메모, 알러지 등 다양한 정보를 노출해 준다. 또 패드의 특징을 살려 마우스나 키보드를 통한 정보 입력 방식이 아닌 ‘터치’만으로 모든 정보를 빠르게 입력할 수 있도록 해 예약접수 완료를 4번의 터치만으로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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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고객에 대한 정보 입력이 쉽게 이뤄지면서 업주는 상세한 고객관리가 가능해진다. 모든 입력된 정보는 해당 고객의 데이터베이스(DB)로 자동으로 쌓이게 되고 이를 통한 각종 서비스 접목도 테이블노트 안에서 가능해진다.

테이블 노트 측에서는 사용자 중심의 기획 및 개발 외에 발빠른 피드백이 빠른 시장 안착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실제 예약 안내가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자동으로 발송되며 발송 날짜와 시간까지 원하는 시간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발송되는 예약 안내 정보 이외에도 매장에서 원하는 다양한 정보, 메뉴 이미지, 주차 안내, 위치안내, 영업시간 안내 등의 정보들도 함께 발송이 가능하다.

테이블 자동배치 시스템의 경우, 예약 접수 과정에서 빈 자리를 확인할 필요 없이 현재 예약이 가능한 모든 테이블 정보를 즉시 제공한다. 예약이 불가능할 경우 해당 조건으로 예약이 가능한 시간이 언제인지도 알려준다.

테이블 노트 관계자는 “지난 9월 런칭한 테이블노트는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가맹점수를 늘려가고 있으며 기존에 런칭한 타 서비스들과의 가맹 전 비교 및 상담에서 100%의 가맹이라는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며 “또한 최근 해외 및 국내 다양한 지역에서의 가맹 문의 및 가맹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프랜차이즈의 여러 매장의 통합 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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