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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진 8퍼센트 대표 "안정적 중수익 투자처로서 위상다질 것"



이효진(사진) 8퍼센트 대표가 “안정적인 중수익 투자처로 위상을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18년 신년사를 통해 “회사 이름처럼 8% 내외의 수익을 꾸준히 제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개인간거래(P2P) 업체인 8퍼센트는 지난 2014년 출범해 현재 6만5,000명 이상의 회원들이 이용하고 있다. 8퍼센트는 금융위원회의 P2P 대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기 위해 투자예치금을 NH농협은행에 분리 예치했다. 또 P2P 금융 업계 최초로 금융감독원에 P2P연계대부업체를 등록하기도 했다.


8퍼센트는 올해 회수자금을 재투자해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자동투자 서비스를 개편했다. 이 대표는 “안정 추구형·균형 추구형·수익 추구형으로 구성된 3가지 유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편한 이후 사용자 수가 매월 약 15% 증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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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소득에 따른 세율도 낮췄다. 이 대표는 “최소 투자 단위를 1만 원으로 인하해 분산 효과를 높이고, 실질 세율을 낮췄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분산 투자를 할 것을 투자자들에 당부했다. 그는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해 많은 차입자에게 분산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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