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사진) 국무총리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 봄에 대한민국은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민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성취이나 대한민국에 새로운 과제를 안겨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소득 3만달러를 국민이 고르게 실감할 수 있어야 하고 3만달러에 머물지 않고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또 3만달러 국가에 걸맞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생명과 안전을 두텁게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도 기원했다. 이 총리는 “평창 이름 그대로 평화와 번창을 대한민국과 세계가 누리도록 기여해야 한다”며 국민의 동참을 부탁했다. 또 이 총리는 “북한의 위협은 계속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국제사회와 함께 최적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19년은 대한민국의 법통인 3·1운동과 상해임시정부 100주년인 만큼 이를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