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마지막 날, 호주 시드니에서 관광용 수상비행기가 강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조종사를 포함해 탑승자 6명 전원이 사망했다.
1일(현지시간) 호주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0분께 시드니 북부의 혹스베리 강에서 6인승 수상비행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다.
이 사고로 11살 남자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4명의 영국인과 조종사 등 탑승자가 무두 숨졌다.
사고가 난 비행기는 1960년대 초 제작됐다고 호주 언론은 전했다.
이 비행기 소유업체인 ‘시드니 시플레인스’(Sydney Seaplanes)는 모두 5대의 수상비행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드니 항 주변의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비행으로 유명한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