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22년까지 모든 전통시장에 화재감지시스템 설치"

전통시장/연합뉴스전통시장/연합뉴스


2022년까지 전국 모든 전통시장에 화재감시시스템이 설치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까지 전국 모든 전통시장 점포에 사물인터넷(IoT) 기 반의 화재 알림시설 및 자동 화재속보장치를 완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국비 180억원을 투입해 15.5%에 해당하는 3만2,000개 점포에 이 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이날 서울 관악구의 신원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회, 전기안전공사, 소방서 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관련기사



화재 알림시설 및 자동 화재속보장치가 설치되면 화재 진압 골든타임인 5분 이내에 소방서와 상인이 화재 발생을 인지하고 신속히 진화할 수 있다.

중기부는 2020년까지 300개 안전 취약시장의 노후 전선을 모두 정비하기로 하고 올해 100곳을 정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화재예방대책반(반장 중기부 상생협력정책관)을 가동하고 화재 취약 전통시장과 지방중기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이에 핫라인을 설치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이달 19일까지 소방청, 한국전력, 가스·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전국 1천400여개 전통시장의 화재안전실태를 점검한다. 이후 전통시장 화재 예방 종합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경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