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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100마리 유기견의 엄마가 된 여스님의 특별한 사연은?

‘제보자들’ 100마리 유기견의 엄마가 된 여스님의 특별한 사연은?




1일 방송되는 KBS2 ‘제보자들’에서는 ‘여스님과 개 100마리의 기막힌 동거’ 편이 전파를 탄다.

▲ 100마리 개를 키우는 스님의 정체는?


겉으로는 평화롭게만 보이는 경남의 한 시골 마을. 이때! 어디선가 갑자기 들려오는 수십 마리의 개 짖는 소리. 마을의 정적을 깬 개 소리의 정체를 찾아 나선 제작진은 취재 도중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됐다. 누군가가 무려 100마리의 개를 키운다는 것이었는데. 마을 주민의 제보를 듣고 찾아간 집에서 알게 된 더욱 놀라운 사실! 수십 마리의 개를 키우는 건 다름 아닌 여스님이었던 것! 확인해보니, 정말 100마리에 가까운 개를 돌보고 있는 스님. 심지어 부처님을 모셔놓는 곳인 법당에는 불상이 없다? 법당을 전부 개가 차지하는 바람에 다른 곳으로 옮긴지 오래라고 하는데.. 이곳이 세상에 하나뿐인 견공선원이라고 말하는 스님. 과연 스님은 왜 이렇게 많은 개를 키우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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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출한 열아홉 소녀, 유기견 돌보는 스님이 되다!

스님이 키우는 개들의 정체는 다름 아닌 유기견! 안락사 위기에 처했던 개, 혹은 개소주집에 팔려갈 뻔한 개 등 몸과 마음의 상처가 많은 개들이 대부분이었다. 스님은 어떤 이유로 유기견을 돌보게 된 걸까? 자신이 전생에 개에게 지은 죄가 많다고 말하는 스님. 그 빚을 갚기 위해 현생에서 스님이 되어 유기견을 직접 구조하거나 보호하게 된 거라고 말한다. 열아홉 어린 나이에 가출해 스님이 되었다는 그녀. 대체 스님에겐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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