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지방분권개헌 수원회의’ 출범식을 열고,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참여단체 대표 40여 명이 참석했다. 120여 개 단체 회원 9만여 명이 참여하는 지방분권개헌 수원회의는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민·관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를 상대로 지방분권개헌을 촉구하며 지방분권개헌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방분권개헌 수원회의는 1월부터 ‘지방분권 헌법개정 실천 촉구’ 전국 지자체와 함께 ‘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전국의 분권추진 단체와 연대해 지방분권개헌 실천 촉구 운동을 펼치고, 분권 개헌 관련 사안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