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정부 회담 제안에도 北 판문점 통화시도 무반응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오는 9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남북당국 간 회담을 제의한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오는 9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남북당국 간 회담을 제의한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통일부는 2일 북한에 남북 고위급 당국회담 개최를 제안한 후 판문점 연락관 접촉 시도에 북한이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4시에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통화를 시도했지만 북측의 응답은 없었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앞서 이날 오전 9시에도 연락을 시도했지만 북측은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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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연락관 채널은 2016년 2월 개성공단 운영이 전면중단되면서 함께 끊겼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날 북한에 “판문점 연락채널이 조속히 정상화돼야 한다”며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의제와 대표단 구성 등 세부절차를 협의해 나가자”고 제안한 바 있다.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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