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진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의 지난해 4·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4,1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자이익의 증가와 유가증권평가이익 및 외환환산이익 발생에 따른 비이자이익 증가에도 불구, 보수적 충당금적립과 비용선반영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역대 최대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NIM 상승, 양호한 원화대출성장으로 이자이익 증가 지속 등이 이어질 뿐 아니라 판관비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은 11월 말 한국 기준금리 인상, 12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수혜와 연말 배당매력으로 주가는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