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과 OK캐피탈이 오는 26일까지 ‘오케이!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 접수를 받는다고 3일 밝혔다./사진제공=OK저축은행OK저축은행이 외부 아이디어를 수용하며 핀테크 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OK저축은행은 OK캐피탈과 공동으로 국내 핀테크 시장을 이끌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오케이!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오는 26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디지털 채널 개선 등 OK저축은행과 OK캐피탈에 적용 가능한 핀테크 신사업 서비스다. OK저축은행은 새로운 사업 기회와 기존 사업의 변화를 모색하는 데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총 상금 2,200만원이 주어지며, 대상에는 1,000만원의 상금이 걸렸다. 대학생·대학원생을 포함한 일반인(개인 또는 3인 이하 팀)과 핀테크 업체나 창업벤처기업 등 법인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OK저축은행·OK캐피탈·아프로서비스그룹 홈페이지 또는 공모전 사이트 ‘씽굿’에서 공모전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6일까지 가능하며, 다음달 2일 서류 심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달 13일에 최종 선정 팀이 발표된다. 공모전의 한 심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최근 금융권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핀테크에 관련된 아이디어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며, 선발될 아이디어가 실제로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OK저축은행과 OK캐피탈은 2회에 걸쳐 내부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사내 생활 플랫폼 앱’과 채팅상담 기반의 ‘아프로 챗봇’ 모델을 시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