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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스 교수는]국내업체와 구강점막염 치료후보물질 공동 연구도

스티븐 소니스 하버드대 의대 암센터 교수는 암 치료와 치료제 개발의 세계적 권위자다. 터프츠대에서 치의학을 전공하고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소니스 교수는 특히 항암제나 방사선으로 유발된 독성의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치료하는 연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의사이자 연구자로 꼽힌다.


특히 그는 국내 코넥스시장의 대장주인 엔지켐이 암환자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강점막염 치료후보 물질로 ‘EC-18’을 개발해 미 식품의약국(FDA)의 임상 2상 허가를 얻은 가운데 올 2월부터 공동연구에 참여하게 돼 국내 바이오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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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암센터와 함께 세계 최고 병원으로 선정된 하버드브리검 여성병원의 선임 외과의이기도 한 소니스 교수는 바이오 모델과 PES라는 바이오 회사를 2곳을 직접 창업해 최고과학임원(CSO)을 겸하고 있기도 하다. 바이오 모델은 신약 개발에 앞서 동물실험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이며 PES는 신약의 목표 효능을 설계하고 달성 여부를 검증하는 고도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소니스 교수가 암 치료와 관련해 발표한 논문 및 저작물은 총 250여편이며 보유 특허도 5건에 달한다. 그는 지난 2013년 암 치료법 관련 생물학적 기초를 정의한 연구 성과로 국제치과학회로부터 세계 최고의 병리학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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