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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유시민 단독 출연...황교익과의 우정 배틀

‘수요미식회’ 유시민 단독 출연...황교익과의 우정 배틀‘수요미식회’ 유시민 단독 출연...황교익과의 우정 배틀




유시민 작가가 매운탕 편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연출 이길수) 151회에는 개운하게 즐기는 마성의 맛 매운탕 편이 그려졌다.

이날 유시민 작가는 방송을 통해 맺어진 황교익과의 인연으로 ‘수요미식회’의 2018년 첫 게스트로 자리하게 됐다. 유시민 작가는 평소에도 황교익 작가가 ‘알쓸신잡’의 다른 출연진들에게 ‘수요미식회’ 게스트를 권하고는 한다며 그를 섭외전문가라고 말했다.


황교익은 유시민 작가의 출연에 “고급 입맛을 가진 분”이라며 “기본적으로 정치하는 분들이 맛있는 걸 많이 먹어봤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나 유시민 작가는 지방에 가면 당원들과 식사로 오래 앉아 즐기는 음식을 먹을 수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국에 국밥은 다 먹어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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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가 선정한 이날의 음식은 민물 매운탕이었다. 제작진에게 미리 물어본 결과 어지간한 음식을 한 번씩 다뤄봤다는 것. 발 없는 고기, 즉 육고기를 즐기지 않는다는 유시민 작가는 평소에도 어류를 좋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시민 작가는 독일 유학 시절에도 생물 숭어를 사다 회를 떠 먹을 정도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반면 MC 전현무는 생선 특유의 눈빛 때문에 매운탕을 싫어한다고 밝혔다. 민물 물고기 이야기에 진저리를 치는 전현무의 모습에 황교익과 유시민 작가는 반응이 재미있는지 계속해서 놀리기를 하며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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