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통합추진협의체’(통추협)를 띄우며 공식 통합절차에 나선 양당이 정체성 차이를 확인하고 이를 극복하려는 사전 작업으로 파악된다.
국민통합포럼은 이날 오전 7시 30분 의원회관에서 ‘양당의 강령 통합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양당 싱크탱크인 국민정책연구원의 이태흥 부원장과 바른정책연구소 최홍재 부소장이 각각 발제자로 나섰다.
참석자들은 토론회에서 양당 정강·정책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면밀히 분석하는 동시에 차이점이 있다면 이를 좁히기 위한 대책과 해법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했다.
최 부소장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양당의 정강·정책을 꼼꼼히 확인해보니 큰 차이가 없었다”며 “두 당의 정체성은 비슷한 측면이 많다는 것을 실제로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