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이달도 ‘꽁꽁’ … 패딩 한 벌 더 사두세요

롯데·현대百 아우터 집중 판매

물량 늘리고 이월상품 대폭 할인

이마트, 4일부터 생필품 기획전

현대백화점 해외패션 대전./사진제공=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 해외패션 대전./사진제공=현대백화점




유통 업계가 새해를 맞이해 정기세일에 일제히 돌입한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추위가 1월에도 이어지는 등 지난해 말 백화점 매출 일등공신이었던 아우터 매출이 1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본점을 시작으로 잠실점, 부산본점, 대구점 등 4개 점포에서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 아우터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패딩, 코트 등의 물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늘렸다.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뿐만 아니라 글로벌 패션 브랜드, 해외 명품 직매입 브랜드 등에서도 아우터의 비중을 50% 이상 늘려서 준비했다.


현대백화점(069960)도 지난 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0일간 신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역시 브랜드와 협의 해 아우터 물량을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 또 12일부터 무역센터점, 압구정본점, 판교점, 대구점 등 전국 7개 점포에서 ‘2018현대 해외패션대전’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브랜드별 코트·패딩 등 아우터 물량 규모를 작년보다 20%가량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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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해외 패션대전./사진제공=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 해외 패션대전./사진제공=롯데백화점


이마트(139480)도 개점 25주년인 2018년을 맞아 4일부터 일주일간 주요 생필품 25개 품목을 선정해 물가안정 기획전을 연다. 전체 상품 중 절반에 해당하는 12개 품목은 신선식품이다. 삽겹살(100g·국내산)은 1,680원, 계란(30개입·대란·국산)은 4,880원, 양파(1.8㎏·망·국산)는 3,150원에 선보인다.

AK플라자도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신년 첫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전 지점에서 무술년 황금개띠의 해 이벤트와 최대 70%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전 지점 공통으로 1층 화장품 매장에서 ‘신년 첫 코스메틱 페어’를 열고 AK멤버스 카드로 화장품을 20만원 이상 구매시 5%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 25주년 맞이 25개 품목 할인 판매./사진제공=이마트이마트 25주년 맞이 25개 품목 할인 판매./사진제공=이마트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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