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용인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보험가입 등 지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올해부터 야생동물 피해 예방활동을 하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수렵보험 가입과 실탄비 등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야생생물관리협회 등 6개 단체 30여명으로 구성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지금까지 자원봉사 형태로 활동해 왔는데 최근 야생동물 개체수가 급증하면서 포획에 드는 실탄비 등 부담이 늘어 이번에 지원키로 한 것이다.

관련기사



실제로 지난해 피해방지단에서 포획한 유해 야생동물은 고라니 812마리, 멧돼지 308마리 등 총 1,163마리에 달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용인시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 등에 관한 조례’를 신설해 연간 실탄구입비 1,085만원과 수렵보험을 가입해 주기로 했다.

윤종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