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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강남연세사랑병원 '제3기 관절전문병원'으로 선정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강남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제3기 관절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관절전문병원은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진행한 제도로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의료질 평가, 병상 수, 의료인력, 의료진 평가, 의료기관 인증 등 7개 지정 기준들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서류 심사, 현지 조사와 더불어 전문병원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한다.

이번 제3기 관절전문병원은 전국 109개소 중에서 총 19곳이 선정됐는데, 서울지역은 강남 연세사랑병원 포함 총 4곳(서초구, 강서구, 영등포구, 동대문구)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2018년 1월부터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서울 강남권의 유일한 관절전문병원'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2기보다 더 까다로운 심사로 정된 제3기 관절전문병원인 만큼 강남 연세사랑병원의 전문성을 더 많은 분들에게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꾸준한 연구 및 개발 활동으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의료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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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2003년 부천시 역곡동 개원 아래 2008년 서초구 방배동으로 이전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또, 동종 단일병원 중 174병상이라는 최대 규모의 시설을 갖췄고 자체 세포 치료 연구소를 설립해 연구 및 개발 활동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덕분에 최근에는 관절 질환 줄기세포 치료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 및 성과를 보여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학회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2년 연속 ‘K리그 공식 지정병원’ 지정, 지난 8월 서초구 내 동종병원 중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2주기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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