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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터' 리암 니슨 VS '염력' 류승룡, 韓美 가장들의 분투

가족을 위해서라면 무서울 게 없는 가장들의 고군분투가 올겨울 스크린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커뮤터>의 리암 니슨과 <염력>의 류승룡이 그 주인공.

사진=‘커뮤터’, ‘염력’ 스틸사진=‘커뮤터’, ‘염력’ 스틸





할리우드 최강의 액션 마스터 리암 니슨이 이번엔 가족을 구하기 위해 사상 최악의 열차 테러 속으로 몸을 던졌다. <테이큰>시리즈와 <논스톱> 그리고 <커뮤터>에 이르기까지 리암 니슨의 브랜드 액션 3부작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바로 ‘가족’이다.

<커뮤터>는 제한 시간 30분, 가족이 인질로 잡힌 전직 경찰 마이클(리암 니슨)이 사상 최악의 열차 테러범들에게 맞서는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리암 니슨의 끝장 액션은 <커뮤터>에서도 빛을 발한다. 이번 영화에서 전직 경찰이었던 가장 ‘마이클’ 역을 맡은 리암 니슨은 최악의 열차 테러 사건의 한가운데 놓이게 되면서 평범해 보이는 일상 속에 감춰두었던 비범함을 드러낸다.


10년간 매일같이 타는 통근 열차에서 마주친 낯선 여자는 이곳에 타선 안 될 사람을 찾아내야 한다는 위험한 요구를 한다. 전직 경찰의 경험을 살려 손쉽게 해결할 수 있을 줄 알았던 ‘마이클’은 졸지에 뉴욕 시민들의 목숨을 담보로 건 열차 테러 사건에 휘말리고 설상가상 가족까지 인질로 붙잡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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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가족을 구하기 위해 정체불명의 테러범을 상대로 고군분투하는 리암 니슨의 추격전은 열차의 종점에 다가갈수록 짙은 서스펜스와 반전을 거듭하며 예측 불가능한 상황으로 흘러간다.

자움 콜렛 세라 감독은 “’마이클’은 가족을 위해 매일같이 일어나서 회사에 가고, 전투적으로 일한다. 일이 얼마나 힘든지에 상관없이 다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일을 해야 가족을 지킬 수 있으니까. 그리고 이런 마이클의 삶은 우리 모두가 매일매일 살아가는 인생과 똑같다”라고 말하며 <커뮤터>에서 리암 니슨이 연기한 ‘마이클’이란 캐릭터가 관객들로 하여금 깊은 공감대를 자아낼 것이라고 단언했다.

전작 <테이큰>, <논스톱>에서 단연 돋보였던 아버지로서의 책임감,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부터 나오는 끈질기고 숨 막히는 추적 능력이 이번 <커뮤터>에서도 여과 없이 발휘될 예정이다. 사상 최악의 열차 테러 사건의 중심에서 인질로 붙잡힌 가족과 수많은 승객을 위해 정체불명의 테러범과의 쫓고 쫓기는 추격 액션을 시작하는 리암 니슨은 그의 시그니처 액션을 총망라하며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무엇보다 역대급 스케일의 액션 신들로 스크린을 압도하는 리암 니슨의 리얼 액션은 짜릿한 액션 쾌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월 25일 개봉.

1월 말 <7번방의 선물>을 통해 전 국민을 울린 류승룡이 영화 <염력>으로 돌아온다. 하루아침에 초능력자가 되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지만 이로 인해 곤경에 처한 딸을 구하기 위해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가장으로 완벽 분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위험에 처한 딸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절박한 마음을 연기력으로 승화해 관객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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