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K이노베이션, "기업PR캠페인도 소비자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이 개최한 ‘2018년 기업PR캠페인 대행사 선정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참가한 대학생 심사위원들이 한 광고대행사가 발표하는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SK이노베이션이 개최한 ‘2018년 기업PR캠페인 대행사 선정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참가한 대학생 심사위원들이 한 광고대행사가 발표하는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096770)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업 홍보 영상 제작업체 평가와 선정을 소비자들 손에 맡겼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서린동 SK빌딩에서 진행된 ‘2018년 기업PR캠페인 대행사 선정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대학생 150여명을 심사위원으로 초청했다.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대학생들은 지난해 12월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일주일 동안 SK이노베이션 페이스북을 통해 응모한 이들 중 선정됐다. 지난해는 40명이 참석했지만 올해는 지난해 참석자들의 호응과 입소문이 전해지면서 큰 폭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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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국내 기업 중 예술과 광고를 접목시킨 ‘아트버타이징(Artvertising)’의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다. 기업PR 캠페인 1편은 드로잉 기법을 활용해 선을, 2편은 터키 에브루 기법을 적용해 면을, 3편은 사이매틱스를 접목해 소리를 시각화해 공간을 부각함으로써 SK이노베이션의 미래를 위한 도전과 혁신을 표현했다. 최근에도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면서 올림픽 각 종목의 스피드에 응원이 더해지면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선보인 바 있다. 아울러 올해 첫 기업홍보 영상은 오는 3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대행사 선정부터 핵심 소비자층인 대학생들에게 공개하는 공유인프라 형태로 시작해 회사가 지향하는 기업가치 제고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모두 반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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