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꽃’ 장혁과 박세영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
MBC 주말특별기획 ‘돈꽃’ (극본 이명희, 연출 김희원) 측은 12일 주인공 장혁(강필주 역)과 박세영(나모현 역)의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분위기는 예사롭지 않다. 비장한 표정의 장혁과 박세영의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은 더욱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장혁이 활짝 웃으며 박세영을 어딘가로 이끄는 모습이 포착됐다.
‘돈꽃’ 제작진에 따르면 사진 속 배경은 극중 강필주의 의동생인 박용구(류담 분)가 작업하는 스튜디오. 강필주의 치밀한 복수극 시나리오가 만들어지는 중요한 장소다. 강필주가 나모현을 데리고 간 이유가 뭘 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돈꽃’은 지난 주 방송에서 러브라인의 대변혁을 예고했다. 나모현이 자신과 장부천(장승조 분)의 러브스토리 속 실제 남자주인공이 강필주라는 것을 깨달은 것. 여기에 강필주가 장은천(청아그룹의 진짜 장손)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나모현은 장부천을 사랑했지만, 은연 중에 강필주에 끌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제 장부천과의 사랑이 허상임을 알게 됐고, 시댁(청아그룹)은 아버지의 원수가 된 상황. 나모현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돈꽃’ 제작사 유에프오프로덕션은 “러브라인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면서 더욱 스펙터클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쫀쫀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돈꽃’은 지난주(16회) 18.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황금주머니’와 ‘화려한 유혹’ 등에 참여한 김희원 PD가 연출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부터 2회 연속 방영.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