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래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 부원장(52)이 6.13 창원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부원장은 11일 오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위기에 빠진 창원 경제를 살릴 복안이 이미 준비됐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20년간 창원에서 변호사를 하고 18대 국회의원, 경남도 정무부지사, 경남개발공사 사장 등 사법, 입법, 행정, 경영을 두루 거친 경험을 살려 창원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를 만들겠다”며 “어렵게 이룩한 통합에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행정과 기업간의 거버넌스적 협력으로 일자리와 경제가 하나 된 창원을 건설하고 안전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정비하는 안심행정을 구축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청년과 여성에는 통 큰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청년취업과 출산·육아에 대한 구상도 빼놓지 않았다.
조 부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국립3·15민주묘지, 진해·창원 충혼탑 등을 참배했다. 이달 말에는 ‘시민과 함께 그린 여민소설’ 출판기념회를 통해 지지세를 과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