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홍종학, 이틀째 최저임금 현장 방문…"필요한 소상공인 꼭 지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2일 소상공인들과 만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애로사항을 듣고 일자리안정자금을 홍보했다. 전날 종로 창신동 의류제조 소공인들을 만난 데 이어 이틀째 현장행보다.


홍 장관은 이날 오후 종로 세운상가에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 등 20여 명과 만나 2시간가량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외식업, 편의점가맹업, 가스판매업, 주유소협회, 보일러설비업 대표 등 업종별 소상공인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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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우리 경제의 핵심 지원대상에 두는 등 정책지원 패러다임을 전환 중”이라며 “이를 통해 모든 국민이 더불어 잘 사는 것이 정부가 추진하는 소득주도 성장의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또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 일자리의 양과 질을 높이는 기업이 우대받도록 정부의 지원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자리안정자금 추진상황과 업계 반응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꼭 필요한 소상공인이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게 하겠다”며 “최저임금 인상 연착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간담회에서 소상공인들이 건의한 사항을 관계 부처와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홍종학(오른쪽 두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에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 등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연합뉴스홍종학(오른쪽 두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에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 등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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