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14일 오전2시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2018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에버턴과의 홈 경기를 준비한다.
지난 5일 홈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리그 22라운드에서 귀중한 동점포로 시즌 10골(리그 7골)을 채운 손흥민은 이후 8일 AFC 윔블던과의 축구협회(FA)컵 64강전에선 후반에 교체 투입됐다. 경기 막판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지만 활발한 몸놀림을 보여줬고 체력도 비축할 수 있었다.
지난달 10일 스토크시티전부터 시작된 홈 경기 연속 골 행진을 이어갈 것인지도 관심이다.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는 “손흥민이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득점한다면 2004년 저메인 데포 이후 토트넘 선수로는 두 번째로 리그 홈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종아리 부상으로 리그 18라운드부터 결장 중인 기성용(29·스완지시티)은 13일 밤12시 시작되는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