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정책

“최저임금·부동산 문제 함께 풉시다”

부총리·경제부처장관 호프미팅

경제부처 장관들이 함께 모여 건배를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종학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제공=기재부경제부처 장관들이 함께 모여 건배를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종학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제공=기재부


경제부처 장관들이 즉석 호프미팅을 통해 최저임금과 부동산 문제 해결책 등을 논의했다.

기획재정부는 김동연 부총리의 제안으로 주요 경제부처 장관들이 지난 12일 밤 서울 광화문 인근 수제맥주 전문점에 모여 약 2시간 동안 즉석 호프미팅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일자리안정자금을 포함한 최저임금 이슈와 청년 일자리 창출, 부동산 시장 안정, 4차 산업혁명 대비 규제완화 및 혁신성장, 한미·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포함한 통상이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논의 결과 주요 이슈에 대한 인식을 상당 부분 함께 하는 자리였다는 게 기재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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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는 “참석자들은 이번 미팅이 타부처 업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경제팀 내 팀워크를 다지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을 때마다 이러한 격의 없는 소규모 미팅을 다양한 형식으로 자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종=김영필기자 susopa@sedaily.com

김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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