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중국발 미세먼지 유입 시작…대기 정체로 농도 차츰 높아져

15일 중국발 미세먼지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고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서울경제DB15일 중국발 미세먼지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고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서울경제DB


15일 오전 중국발(發) 미세먼지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되고 있다.


기상청과 한국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 광주·전북, 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전 권역에서 ‘나쁨’∼‘매우 나쁨’의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도 있다. 오전부터 북서풍을 타고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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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7시 현재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충북 59㎍/㎥, 세종 52㎍/㎥, 경북 69㎍/㎥ 등으로 ‘나쁨’(51∼100㎍/㎥) 수준을 보인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보통’ 수준이다. 미세먼지(PM-10)는 이 시각 현재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이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의 이재범 연구관은 “백령도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차츰 미세먼지가 유입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아람인턴기자 ram1014@sedaily.com

장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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