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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GRAND AWARD WINNER 닌텐도 / 스위치2017 GRAND AWARD WINNER 닌텐도 / 스위치



■ 진정한 모바일 콘솔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가 연산능력 증대 경쟁을 벌이고, 앱 개발자들은 더 많은 부분 유료화를 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동안 닌텐도는 가정 플레이와 모바일 플레이가 모두 가능한 시스템인 ‘스위치’를 만들었다. ‘스위치’의 핵심은 6.2인치 용량성 HD 터치스크린이다. 이 터치스크린은 두 개의 제거 가능한 컨트롤러 사이에 끼워져 있다. 그리고 자체 배터리와 저장장치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밖에 나가서도 마치 거실에서처럼 점심시간에 ‘젤다’를 플레이할 수 있다. 동작감응 조이콘은 개별 컨트롤러로 작동하여 즉석에서 ‘마리오 카트’의 멀티플레이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웜톤 레코드 프레스 / 바이릴 테크놀로지스웜톤 레코드 프레스 / 바이릴 테크놀로지스



■ 자동화 레코드 프레스

현재 레코드판의 가격은 1990년대 초반보다도 비싸다. 그런 레코드판의 제작에는 시간이 걸린다. 이 $195,000짜리 기계는 레코드판 한 장을 24초 만에 찍어낸다. 문제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진단하여 신속히 해결한다. 복잡하고 느린 과거 레코드판 제조기에 비하면 엄청 빠른 제작 속도다.


시그내처 TV W / LG시그내처 TV W / LG



■ 최강의 OLED

벽지 TV라는 비공식 별명이 붙은 이 65인치 디스플레이의 두께는 2.5mm, 무게는 7.7kg에 불과하다. 자석을 사용하면 어떤 철판에도 붙일 수 있다. 여러 가지 고명암비 사진 표준을 사용 가능하므로, 블루레이나 넷플릭스의 화려한 컨텐츠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 장착 사운드 바를 최대 1.8m 거리 내에 설치하면 엄청나게 실감나는 음향을 즐길 수도 있다.


훌루 라이브 / 훌루훌루 라이브 / 훌루



■ 코드를 대체한다

마이크로 번들 시대에 케이블 방송을 다수의 개별 서비스 가입으로 대체하다가는 엄청난 요금에 시달리기 십상이다. 훌루 라이브는 월 요금 40달러로 50여개 채널의 오리지널 방송은 물론, 맞춤형 TV 방송과 영화와 더불어 지역방송까지 광대역 연결로 전달해 준다. 인터페이스도 자유로운 채널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프레데터 21 X / 에이서프레데터 21 X / 에이서



■ 이 멋진 스크린을 보라

이 게이밍 랩탑은 극단의 사양을 달린다. 제7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초강력 NVIDIA 지포스 GTX 1080 그래픽스 카드 2장, 기계식 키보드, 접으면 넘버패드가 되는 터치패드를 하나로 모아 놨다. 이 모든 구성품의 힘은 가로 세로비 21:9인 21인치 커브 디스플레이를 통해 나온다. 이 디스플레이에는 시선 추적 기능이 있어, 가상현실을 쓰지 않고도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


H2 헤드폰 / 이븐H2 헤드폰 / 이븐



■ 사용자의 귀에 최적화


이 헤드폰 사용의 첫 단계는 90초간의 청취 테스트다. ‘오디오그램’이라고 불리는 청취 그래프를 만들기 위해서다. 사람은 양 귀의 가청 스펙트럼의 8개 구간을 통해 음악을 듣는데, 이때 음량을 높여가며 청취자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주파수를 찾는다. 동반 앱에서 볼 수 있는 커스텀 사운드 프로파일은 청취자의 양 귀에 맞도록 음향을 조절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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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서페이스 / 소니어쿠스틱 서페이스 / 소니



■ 스크린이 곧 스피커

엣지 투 엣지 스크린은 하이엔드 TV에 맞는 멋진 모습이지만, 스피커를 둘 자리가 없다. 소니는 자사의 브라비아 Brav ia OLED A1E 4K HDR TV에서 디스플레이 뒤에 4개의 액츄에이터를 숨겨 시각적으로 관측할 수 없는 진동, 즉 음향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액츄에이터 간에는 거리가 있어 입체 음향을 만들어낼 수 있다. 화면 속 액션의 위치에 맞게 소리가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MA770 스피커 / 마스터 & 다이나믹MA770 스피커 / 마스터 & 다이나믹



■ 반향을 흡수하는 콘크리트

콘크리트 스피커는 덜거덕거리는 진동을 잘 막아준다. 그러나 쓸데없는 반향이 나오는 단점이 있다. 이 15.89kg짜리 스피커는 경사진 형태를 하고 있고 콘크리트와 폴리머를 적절히 섞어 만들었기 때문에 반향을 억제해 준다. 음향은 캐비넷 안에 숨겨진 두 개의 4인치 케블라제 롱 스로우 우퍼와 1.5인치 티타늄 트위터를 통해 이 스피커로 소리를 듣는이에게 장중하게 전달된다.


익스플로러 / 레노보익스플로러 / 레노보



■ 두 개의 카메라가 만드는 혼합 현실

레노보 익스프롤러 헤드세트에 달린 두 개의 동작 추적 카메라는 가상 물체를 실제 세계 속에서 보여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 10 운영체제는 이미 가상 현장 답사 같은 것으로 혼합현실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MS 페인트에서 3D 드로잉 도구를 추가하고 있다. 키보드와 함께 사용하면 가상 작업공간이 된다. 동작 감지 컨트롤러를 추가하면 몰입형 게이밍이 가능하다.


8K 모니터 / 델8K 모니터 / 델



■ 고화질의 징조

이 31.5인치짜리 초박형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7,680×4,320에 달한다. 4개의 작은 4K 모니터를 하나의 스크린에 넣은 것과도 같다. 이 정도면 4개의 풀사이즈 브라우저 창을 열고도 공간이 남는다. 또한 4개의 동영상을 보면서 동시에 유튜브의 요리법 동영상도 볼 수 있다. 디지털 크기는 3320만 화소이므로, 더 큰 배경 사진이 필요할 것이다.


스파크 / DJI스파크 / DJI



■ 쉽게 날리는 무인기

무인기 조종은 아직도 어렵다. 그러나 DJI는 가장 소비자 친화적인 기기라고 말 할 수 있다. 이들 기기들은 무인기의 조종 학습 방식을 개량해서 만들어졌다. 간단한 수신호로 명령을 보낼 수 있게 한 것이다. 손을 흔들면 날아간다거나, 손바닥을 내밀면 그 위로 와서 앉는다거나 하는 식이다. 사전에 입력된 촬영 모드를 사용하면 버튼 하나만 눌러도 복잡한 공중 기동이 가능, 항공 촬영의 품질을 높여 줄 것이다.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편집부 / by Chelsea Harvey and Claire Maldarelli

Chelsea Harvey·Claire Maldar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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