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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목] 롯데칠성, 주류 부문 턴어라운드 전망

15일 하나금융투자는 보고서에서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8%, 39.0% 증가할 것”이라며 “실적 개선의 키는 맥주 매출 확대 및 적자 축소”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7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주류 영업력 및 과거 ‘클라우드’ 매출 추이를 고려할 때 올해 최소한 1,800억원의 매출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맥주 관련 영업적자는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유의미한 광고판촉비 감소 가능성은 제한적이나 가동률 상승에 기인한 고정비율 하락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심 연구원은 소주 역시 점유율 상승을 통한 영업마진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주류 부문 영업적자는 작년 296억원에서 올해 BEP로 턴어라운드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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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4분기의 경우 매출액 5,483억원, 영업손실 49억원을 내며 적자전환 할 것으로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4·4분기는 비성수기로 이익 층이 얇고 맥주 마케팅비가 손익에 부담으로 작용되면서 적자전환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음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하지만 주류 매출은 6.2%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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