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올레tv, UFC·라 리가 등 '빅 매치' 생중계 서비스 시작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와 제휴

15일 최두호·강경호 선수 경기로 시작

21일 레알마드리드 VS 데포르티보 경기 등 중계

KT 홍보 모델이 해외 스포츠 생중계 서비스 즐기고 있다./사진제공=KTKT 홍보 모델이 해외 스포츠 생중계 서비스 즐기고 있다./사진제공=KT


KT 인터넷TV(IPTV) 서비스 올레tv가 인기 해외 스포츠 경기를 현지 생중계하는 유료 서비스를 선보인다.

15일 KT는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와 제휴를 맺고 UFC·라 리가·챔피언스리그·미국프로농구(NBA) 등 화제의 ‘빅 매치’를 생중계 한다고 밝혔다.

우선 첫 해외 스포츠 생중계 경기로 이날 낮 12시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를 생중계 한다. 이 경기는 13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선수와 강경호 선수가 출전해 많은 UFC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료 콘텐츠 가격은 1만890원(부가세 포함)이다. 구매한 경기는 중계 후 2일간 VOD로 재시청이 가능하다.


올레 tv 메뉴 내(음악/교육/다큐 > 스포츠) 예약 구매 페이지도 제공한다. 구매 후 예약 알림을 등록하면 중계 1시간 전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오는 21일에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UFC 220’(스티페 미오치치 대 프란시스 은가누, 헤비급)과 스페인 축구 라리가 20라운드 레알마드리드 대 데포르티보의 경기도 중계하는 등 매주 정기적으로 해외 경기를 라이브 중계할 예정이다.

강인식 KT 미디어콘텐츠담당 상무는 “올레 tv에서 처음으로 UFC를 비롯한 해외 인기 스포츠 경기를 라이브로 서비스하게 됐다”며 “앞으로 올레 tv는 고객에게 더욱 생생한 경험과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 모두에게 올레 tv의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TV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15일까지 진행한다.

권용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