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신한지주, 높은 순이익 유지에 목표주가 UP-SK증권

신한지주(055550)가 높은 수준의 이익 창출을 앞으로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받고 있다.

15일 SK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일회성 비용 탓에 시장 추정치를 밑돌지만 앞으로 높은 이익 창출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6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도하 SK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지난해 4·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한 5,494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보다 4.6% 낮은 금액이다. 김 연구원은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희망퇴직 인원이 평년보다 증가하면서 판관비용이 2,300억원가량 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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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가 올해 효율적인 비용 관리로 이익 창출력은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카드사 지분 매입과 충당금 환입으로 대규모 비경상 이익이 발생했지만 향후 판매관리비 절감으로 올해에 전년 동기 대비 3.1%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인력 조정에 따른 경상 인건비 감소와 마케팅비용 절감 등으로 이익 창출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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